적고 싶은 이야기
불면증
emeng
2023. 10. 8. 22:26
예전에는 잘 시간이 되면
씻고 누우면 바로 잠을 잘 잤다.
나는 씻고 따뜻한 이불속에 들어가는 편안함이 좋았다.
지금은 같은 시간에 씻고 누워도
생각보다 잠이 잘 오지 않아 뒤척이는 경우가 늘었다.
자다가도 일어나서 시간을 확인하면 한시간, 두시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아있다.
그 때랑 지금이랑 달라진건
내 마음이 편안하지 않은 것인가보다.
네가 옆에 없어도
다투지 않고 마음이 편했을 때는
항상 잠을 잘 들었었는데
네가 항상 내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어서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서
그런가보다
아침에 일어나면 더 많이 자야지라고 생각하지만
항상 밤에는 잠이 오지 않는다
난 네가 아직도 그리운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