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책을 읽다가 integrity란 단어에 관련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을 보았다. 내가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기에 Integrity를 갖고 있는 사람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그 글에서는 integrity를 정확하게 한글로 치환할 수 있는 단어는 없다고 했다. 그래서 궁금해져서 구글링을 해 보았다.
구글 번역기에서는 'integrity'를 '진실성'으로 번역하고 있다. 영어 사전에는 이렇게 나온다.
1. The quality of being honest and having strong moral principal.
2. The state of being whole and undivied.
두번째 번역은 주로 '통합'이라고 사용할 때 많이 사용되지 않나 싶지만, 첫 번째 뜻은 처음 보는 의미여서 신기했다. 한국어로는 진실성이라고는 하지만 뭔가 한 단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 같다. 내가 읽었던 글에서는 '마음과 생각과 행동의 일치'정도로 이야기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글을 읽고는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예전에 내가 썼던 글 중에 '정직한 사람이 좋다'라고 했던 글이 떠올라서 이렇게 적어본다. 사실 그 당시에 정직한 사람이 좋다고 이야기 했지만, 실제로는 나도 저런 Integrity를 갖은 사람이 좋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고, 오히려 또 뭔가 좋은 글을 읽은 기분이라 이렇게 한 자라도 더 적어보고 싶었다.
항상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 사람들의 행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렇고.. 물론 어떤 사람들이 보기엔 세상을 힘들게 살아간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난 남들 신경쓰지 않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꾸준하게, 그리고 묵묵하게 해 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 좋다.
요즘은 그런 사람들로부터 동기부여를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 나도 일 하고 와서는 힘들어서 주로 침대에 누워서 쉬게 된다..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는 대도 불구하고. 10시간 일 하고 왔는데 조금은 쉬어도 되겠지라는 자기 합리화 같은 마음이 자라난다. 그래도 저런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더 노력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완전히는 아니지만 조금씩 나도 더 나아가려고 노력 중이다. 매일 운동하고, 코딩 수업 듣고, 영어 수업 듣고.. 글도 좀 더 꾸준히 써야지..
이것 말고도 요즘 새로 하고 싶은 취미는 사진이다.. 사실 밖에 나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일부러 사진이라는 취미를 만들어 밖을 나갈 구실을 만들까 생각중이다.. 조금 더 사람들을 만날 필요성이 있다. 나도 이제 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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