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의지하게 되는 것 요즘 들어 자주 보는 유튜브가 생겼다. 이전 같았으면 정말 재미로 가끔 확인했던 타로카드 유튜브이다. 타로나 사주같은 것에 조금씩 관심은 있었지만 최근 들어 너무 자주 본다 싶을 만큼 틀어놓고 듣고 있는다. 눈에 들어오는 카드나 상징물을 선택하고 그 카드에 관한 풀이를 듣는다. 제너럴 리딩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어떻게든 내 상황을 끼어 맞추는 게 아닐까 상대방의 속마음이니, 지금 상대방의 생각이니 하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 보면 그런 나와 같은 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기에 그런 영상들이 많은 게 아닐까 싶었다가도 생각 보다 좋게 말해주든, 아니면 나쁘게 말해주든 그냥 지금 내 상황에 대해 말해주고 어떻게 하라고 이야기 해주는 것을 듣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어 사람들이 보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더보기 상처받은 마음을 힐링해준 에세이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박여름 매일 10시간씩 몸 쓰는 일을 하고 있는데, 가장 기다리는 시간은 역시 쉬는 시간이다. 10시간 중 쉬는 시간은 중간에 20분, 점심시간 45분.. 2번 쉬는데, 휴게실까지 이동하는 것까지 시간에 포함되어 너무 짧게만 느껴진다. 아직 공장에 들어간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 그렇게 친한 사람도 없기 때문에 주로 핸드폰을 본다. 예전 같았으면 내 짝꿍에게 와있을 메시지를 읽으며 답장을 하면서 무슨 이야기를 해줄지 고민했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으니 그냥 인스타만 잠깐씩 확인하곤 한다. 그러다가 이 책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를 소개하는 짧은 카드 뉴스를 본 적이 있다. 그 때 처음 들었던 생각은 그냥 다른 에세이 소개처럼 사랑에 관한 글이 있는 책인가보다.. 싶은 생각을 했다. 그냥 SNS 마케팅 .. 더보기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 요즘들어 책을 읽는 것이 재미있다. 사실 마음이 편했던 순간엔 그 사람과 함께 있다면 무엇이든지 재미있고 행복했다. 반대로 말하면 그 사람이 내 곁에 없어진 순간 혼자서 재밌게 하던 것들도 더 이상 재미가 없어졌다. 그렇게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간단하게 읽던 책들이 이제 내 새로운 취미가 되었다.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혹은 라디오나 집중하지 않아도 되는 영상을 틀어놓고 책을 읽는다. 아직은 많은 책을 읽은 것도 아니고, 여러 분야의 책들을 조금씩 읽고 있지만 가장 마음을 울리는 것은 역시 에세이다. 내가 지금 마음이 허전해서 그러한 책들이 눈에 띄고 읽게 되는 지도 모르지만 작가님들의 에세이를 읽으면 뭔가 위로를 받는 느낌과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세상에 나만 이렇게 아픈 게 아니다. 모든 이별.. 더보기 내 마음 가는대로... 생각을 실제로 말하는 데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오늘은 서운한 점을 말해버렸다. 마음속에 꽁꽁 감춰두고 나 혼자만 버티면 될 줄 알았는데.. 나도 이제 한계인가보다. 더 이상 무심해진 행동들을 보고 있기가 괴로웠나.. 이렇게 말하면 정말 끝날까봐 이야기하지 못 했던 건 아닐까 이미 말하고 난 순간에도 후련하다기보다 겁이 나는 이유는 내가 그녀를 믿지 못해서일까.. 아니면 원하는 답변이 있지만, 그 반응 말고 다른 반응이 되돌아올까 무서운 걸까. 이러한 이야기를 할 사람이 없기에.. 그냥 이렇게 글로 남겨본다.. 이렇게 글이라도 작성하면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기분이랄까 물론 나 혼자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이지만, 이것만으로도 생각이 조금 정리되는 기분이다. 자고 일어나기가 두렵다. 어떤 반.. 더보기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 레몬심리 지음/박영란 옮김 어느 날 인스타였던가, 페이스북이였던가 이 책에 대한 홍보글을 보았다. 연인과 싸우고 난 뒤라서 마음이 정말 힘든 시기였기에 뭔가 좋은 글을 읽고 싶었던건지, 아니면 위로를 받고 싶었던건지 모르겠다. 혹은 무언가 답을 얻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다행히 밀리의 서재에 위 책이 있기에 읽어보기로 마음먹고 주말에 읽기 시작하였다. 책 자체는 간단하게 여러 챕터로 나뉘어있었다. 각각의 소제목에 맞는 감정에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 읽고 든 생각은, 사실 크게 막 엄청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앞부분에는 뭔가 공감이 되는 부분이 조금 있었던 것 같다. 내 상황과 가장 크게 와 닿는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다른 사람과 다투고 나만 신경쓰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짝꿍이랑 다투고 나서는 매번 옆에 있.. 더보기 마음이 아픈 날 늘 오던 연락이 오지 않고 그걸 더 편해하는지 나는 알 방법이 없고 나는 아직도 사랑하는 마음 뿐인데 상대는 더 이상 나를 좋아해주지 않는다고 느낄 때 과거와 상황이 변했을지라도 나에게 여유가 없더라도 그 사람을 먼저 생각해 줄 수 있는 게 사랑이라면 그녀는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든다. 인간관계, 연인관계에 관한 글을 읽고, 영상을 보면서도 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집착이라는 걸 알면서도 나는 여전히 나의 단짝의 연락을 기다린다 여전히 웃으며 이야기하는 네가 떠오르고 여전히 같이 지낸 시간이 떠오르고 같이 거닐던 곳이 떠오르고 모든 순간이 나를 더 아프게 한다 이 숨막히는 시간이 끝나고 다시 원래로 돌아갈 수 있을까 시간은 약이라고 하는데 그 약이 너무 쓰다 견디기 힘들다 더보기 뭔가 글을 적고 싶은 날입니다.. 성공해보겠다고 어지쩌지 외국에 나왔지만, 생각만큼 외국 생활은 쉽지가 않다. 이렇게 평소에 생각하는 언어가 아니라 영어로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 생각보다 나의 자존감을 많이 떨어뜨린 것 같다. 그런 내 모습이 점점 지쳐갔는지, 내 연인도 나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것을 느낀다.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타국에서 나는 어찌저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떻게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최대한 밝게 행동하려 해도 내면은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항상 내 옆에 있던 사람이 나와 멀어지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실제로 내 옆에 아무도 없어지는 것을 받아드리기에는 나에겐 시간이 너무 많다. 이런 기간엔 차라리 일이라도 하면서 잡생각을 없애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영어도 제대로 되지 않는 나에.. 더보기 [웹개발 종합] 개발일지 1주차 2023.02.04 여러 번 나누어 들으면서 처음 코딩이란걸 시작했다. 아직 처음이라 그냥 따라하는 게 전부지만, 아직까진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해나가고 있다. html과 css를 처음 배웠는데, 혼자 하라면 많이 어려울 것 같지만 아직은 익숙해진다는 마음으로 진행해보려한다. 1주차 수업 및 숙제까지 제출 완료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